[주석 시황] 달러 약세에 상승
런던금속거래소(LME) 주석 가격은 달러인덱스 약세가 나타나며 상승했다.
지난 14일에는 LME에서 거래된 주석 현물가격은 톤 당 3만5,175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3만5,300달러를 기록했으며 15일과 16일에는 각각 현물가격 3만5,600달러, 3만5,360달러 3개월물 가격 3만5,675달러, 3만5,500달러에 머물렀다.
주석 가격은 14일 미중 무역 갈등 우려에 하락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 무역법 301조가 중국 해운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있으며 한국 한화오션의 미국 관련 자회사 5곳에 대해서도 제재 조치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은 상대국 소유 선박에 보복성 항만세를 공식 부과하기 시작했다.
15일은 미중 관계 개선 기대와 달러화 가치 하락에 상승했다. 뉴욕장에서 미국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미국은 중국과 디커플링을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하자 중국과의 관계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다.
16일에는 연준 인사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자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티브 마이런 이사는 향후 25bp를 두 차례 인하하는 흐름이 되겠지만 본인은 50bp를 지지한다고 밝혔고,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도 다음 회의에서 25bp 인하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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