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강판] 12월 보합 지속?…제조사 인상 검토 본격화

시황 2025-12-02

국내 열연강판 시장이 12월 첫 주에도 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국내 유통가격은 변동이 없는 가운데 제조사 가격 인상 검토가 가시화하면서 시장 내 전망은 이전과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는 분위기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12월 국내 유통가격은 국산 정품 기준 톤당 80만 원 초반, 수입대응재 톤당 70만원 중후반선, 수입산은 70만 원대 중반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반덤핑 이후 가격 하락 압력은 상당 부분 해소됐으나,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아 가격 회복은 제한적인 상태다.

최근 국내 유통시장에서는 연말 재고 축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매입보다는 기존 재고 중심의 시장 환경이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가격 신호가 나오기 전까지는 움직임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제조사 움직임은 이전과 달라졌다. 주요 제조사는 12월 내 가격 인상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환율 부담과 원가 회복, 반덤핑 효과가 근거로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인상 가능성은 현실화 단계에 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다만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인상은 예상되는 흐름이지만, 실제 거래 반영은 수요 회복 이후에야 가능하다”는 전망도 병행된다.

수입재 흐름에서도 큰 변화는 없다. 중국·일본산 직접 조달은 여전히 규제 요건과 비용 부담으로 제한돼 있고 국산 비중 확대가 지속되는 구조다. 

글로벌 흐름은 최근 들어 완만한 개선세가 관찰된다. 미국 및 유럽은 제조업 PMI 개선 기대와 수입 규제 영향으로 가격이 단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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