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12월 시장 ‘얼어붙었다’…판매·판가 모두 ‘불안’
스테인리스(STS) 업계가 12월 시장을 냉담하게 평가하고 있다. 저조한 판매 흐름은 물론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퍼지는 상황이다. 다만 중장기적 변수를 확인해보자는 주장도 제기된다.
STS 유통업계에 따르면 12월 STS 유통 및 STS 실수요 판매는 최악의 상황을 달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장기 연휴 여파가 있던 10월과 판매 둔화가 심화되기 시작한 11월보다 이달 판매 상황이 더 어렵다는 평가도 내리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와 실수요 업계는 판매는 최대한 평월 수준을 유지하는 방향성을 취하면서 가격 방어에 더 집중하는 모양새다. 최근까지 포스코산 STS304 냉연강판(2B 마감)은 톤당 330만~335만 원 전후 수준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한달 수준 유지됐던 현재 가격 수준이 이달 시황을 감안하면 가격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STS 제조사 입장에서도 계속되는 환율 상승 부담 및 생산 차질, 수익성 문제와 새로운 수장(포스코 STS마케팅실 등)의 이슈로 새해 수익성 개선(인상)이 필요한 가운데 유통 판가 하락 가능성과 여전히 과잉으로 평가되는 시장 재고를 우려하는 분위기다.
STS 대형 유통점에 경우도 포항제철소 일부 STS생산라인의 사고 발생 이후 발생한 작업 중지 여파에도 ‘이가 빠지지(일부 규격의 재고 부족)’ 않는 등 공급 문제보다 판매 둔화가 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상황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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