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시장, 미중 무역 완화 기대에 상승

시황 2025-06-09

 

출처=KOMIS출처=KOMIS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가격이 6일(현지시간) 각각 톤당 9,795달러, 9,718달러로 거래됐다. LME 전기동 가격이 최근 글로벌 경제 지표와 미중 간 무역 관련 기대감, 그리고 중국의 수요 약화 우려 속에서 혼조세를 보이며 한 주를 마감했다.

이번 주 전기동 가격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전화통화 소식이 전해지며 미중 무역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인해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기동 가격은 다시 하방 압력을 받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3만 9,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13만 명을 상회했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4.2%를 유지했다.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재개 시점이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ek. 이에 따라 7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은 83.4%까지 높아졌다.

중국의 수요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신호가 나타났다. 세계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위안화가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수입 부담이 커졌고, 구리 수입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양산 구리 프리미엄은 목요일 대비 48% 하락한 톤당 41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는 수개월만의 고점이었던 5월 초 103달러 대비 큰 폭의 하락이다.

주간 전기동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전기동 종가는 전주 금요일 종가 대비 1.60% 오른 수준에서 마감했으며, 전월 동기 대비로는 2.70% 상승했다. 주간 평균가격 또한, 전주 대비 55.05달러 오른 톤당 9,658.8달러를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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