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감축 투자기업에 3천억 원 신규 융자지원

종합 2025-11-06

산업계의 탄소감축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정부 융자사업이 본격 확대된다. 탄소중립 시설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16개 프로젝트가 새로 선정되면서, 향후 3년간 3천억 원 규모의 융자 지원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약 1조 원의 민간 투자가 추가로 유발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탄소중립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시설과 혁신적 R&D 프로젝트에 장기·저리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상반기 1차 선정(9개 프로젝트)에 이어 8월부터 진행된 2차 공고와 심사를 거쳐 16개 프로젝트가 추가로 선정됐으며, 이달부터 14개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이 본격 실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1.3% 금리로 최대 500억 원 한도 내에서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지원을 통해 정유·조선 등 산업 부문과 수소·연료전지 등 에너지 부문 중심으로 총 9,630억 원 규모의 투자가 계획됐다.

산업부가 2022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95건의 프로젝트에 약 8,000억 원의 융자 지원을 집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총 3조4천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유발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동일 산업정책실장은 “조만간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발표를 앞두고, 16개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하게 되어 시의적절하다”고 언급하고, “앞으로 우리 산업이 저탄소·고부가가치화로 빠르게 그린전환(GX) 할 수 있도록 산업계의 선제적인 탄소중립 투자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철강금속신문DB/철강금속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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