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연말 유통판가, 인상 가능성 ‘미지수’

시황 2025-12-02

스테인리스(STS) 유통업계가 연말까지 수익성 개선(판가 인상)에 노력한단 방침이다. 다만 제조사 가격 동결과 환율 상승 속도 대비 느린 수입재 가격 상승세에 목표 달성이 가능할지 미지수다.

STS 유통업계에 따르면 11월 하순~12월 초순 포스코산 STS304 냉연강판 2B 기준 제품 판가는 톤당 335만 원 전후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업계에선 지난 9~10월 제조사 가격 인상 폭을 감안하면 톤당 340만 원 이상으로 가격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단 입장이다. 이에 강달러 흐름 및 국산 수급이 빡빡해진 연말에 수익성을 높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다만 10월보다도 악화된 11월 판매 실적을 받아 든 STS 유통업계에선 12월 영업도 쉽지 않을 것이란 자체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에 연말 가격 인상이 가능할 것인지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 일각에선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 판가 인상보단 현 가격대를 내년 연초까지 사수하는 방향을 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론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환율 상승세 대비 느린 속도를 보이는 STS 수입재 판가 상승세에 국산 STS 취급업계가 답답해하고 있다. 11월 하순까지 수입재 STS304 냉연강판의 판가는 톤당 290만~295만 원 수준으로 평가되어 2개월 전 대비 10만 원 수준 오르는데 그쳤다. 

하반기 환율 강세에도 현지 수출업계의 환율을 감안한 가격 대응과 국내 수입재 취급업계의 (수익 악화 불구)점유율 및 판매 우선 전략에 가격 상승세가 환율 상승 속도를 따라 잡지 못하고 있단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지난 10월부터 환율이 달러당 1,400원을 돌파하면서 연말에 국내에 유입될 STS 물량에 환율 변동 상황이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11월~12월 계약분은 달러당 1,450원 수준에서 계약됐기 때문에 장기적으론 수입재 판가가 시간을 두고 인상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월보 #악화된 #11월 #판매 #실적 #받아 #sts #유통업계에선 #12월 #영업 #쉽지 #것이란 #자체 #나오 #제조사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