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강] 월초부터 밀릴까
12월 첫째 주 국산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는 톤당 104~105만원으로 전주 대비 보합 출발했다. 제강사 가격 인상과 함께 지난달 초 4만원 수준 급등했던 H형강 유통시세는 중순부터 판매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인상분을 모두 반납하게 됐다.
지난달 말까지 3주 연속 하락하면서 석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나, 조기파장 부담이 큰 연말 진입으로 월초부터 불안감은 여전하다. 특히 이달 제강사 가격 정책 부재로 시세는 월말까지 크게 후퇴할 수 있다는 위기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지난 1일 중국산 H형강에 대한 반덤핑 관세(AD) 조치 연장 재심사에 착수했다.
이번 재심사는 지난 9월 26일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요청에 따라 개시됐다. 재심사기간은 재심사 개시일로부터 6개월 이내이며, 연장 여부 등 결정은 12개월 이내로 명시됐다.
앞서 정부는 중국산 H형강이 국내 시장 질서를 해치고 있다고 보고 지난 2015년부터 최대 32.72%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오고 있다. 2021년 한 차례 연장으로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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