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선철 생산 전년比 1.3%↓

세계 선철 생산이 6개월 연속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올해 선철 생산량 기준 상위 5개국 중 인도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생산이 줄었다.
세계철강협회(WSA)에 따르면, 10월 세계 선철(pig iron) 생산은 1억1,160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4% 줄어, 올해 5월부터 나타난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선철 제조 공법별로는, 고로에서 생산된 선철이 1억30만 톤으로 2024년 동월 대비 4.5% 줄었고, 직접환원철(DRI)-전기로 방식의 생산이 1,140만 톤으로 15% 감소했다.
올해 선철 생산은 지난해보다 줄었다. 1~10월 누적 선철 생산이 약 11억5천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감소했다. 누적 생산에서 고로와 DRI-전기로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91%(10억5천만 톤), 9%(1억670만 톤)였다.
2025년 상위 5개 선철 생산국 중 인도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선철 생산이 줄었다. 1~10월 중국의 선철 생산은 7억1,137만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했고, 글로벌 생산의 약 62%를 차지했다.
5개국 중 유일하게 증가한 인도의 생산은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6.9% 늘어 1억2,758만 톤을 기록했다.
올해 3, 4위에 자리한 일본과 러시아의 생산은 각각 4,880만, 4,850만 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 1.3% 감소한 가운데, 한국의 생산은 1.9% 줄어 3,617만 톤을 나타냈다.
한편, 선철 생산 감소와 함께 글로벌 조강 생산도 줄었다. 10월과 1~10월 누적 생산은 각각 1억4,330만, 15억1,760만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5.9%, 2.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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